고코노 다비비토: 개설 약 1년의 잡기 블로그로 월 50만 PV·월 30만 엔. "카테고리 안에서 특화한다"는 싸움법
낚시·아웃도어·여행 잡기 블로그 "고코노 다비비토(고독한 여행자)"를 운영하는 요네스케 씨는 개설 약 1년 만에 월 50만 PV·월 30만 엔에 도달했다고 공개했다. 1PV당 약 0.6엔. "잡기라도 카테고리 단위로 철저히 망라하면 특화 블로그에 맞설 수 있다"는 운영론을 자신의 숫자와 함께 기록했다.
“잡기(종합) 블로그는 수익화하기 어렵다. 할 거면 특화 블로그.” 개인 블로그론의 단골 조언이지만, 그 통설에 자신의 숫자로 반론한 기록이 있다. 낚시·아웃도어·여행을 다루는 잡기 블로그 ‘고코노 다비비토’의 운영자 요네스케 씨는 개설 약 1년 만에 월 50만 PV·월 30만 엔에 도달했다고 자신의 블로그에 공개했다(2018년 10월 시점).
월 50만 PV에 월 30만 엔이면 1PV당 약 0.6엔. 뒤에서 보듯 이 단가 자체는 광고 미디어의 시세권 안에 있어 놀랄 만한 효율은 아니다. 이 사례의 읽을거리는 오히려 ‘여러 장르를 다루면서 어떻게 1년 만에 50만 PV까지 접근을 쌓았는가’라는 설계 부분에 있다.
이 글에는 후일담도 있다. 글은 2022년 2월에 갱신되었고, “당초의 PV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수익률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는 추기가 붙었다. PV를 늘리는 단계에서, 같은 PV로 수익 단가를 올리는 단계로. 개인 블로그의 성장이 두 단계로 나뉜다는 것을 보여주는 교과서적 경과다.
숫자와 체제 정리
본인 공개 정보에서 확인 가능한 범위를 정리한다.
| 항목 | 내용 |
|---|---|
| 도달점 | 월 50만 PV·월 30만 엔(개설 약 1년, 2018년 10월 시점) |
| PV 단가 | 약 0.6엔(단순 계산) |
| 수익원 | ASP 경유 제휴 마케팅 |
| 장르 | 낚시·아웃도어·국내외 여행 |
| 체제 | 1인 |
| 기반 | WordPress(서버는 처음 사쿠라, 이후 엑스서버) |
| 추기 | PV를 유지한 채 수익률 개선(2022년 2월 갱신 시) |
‘잡기냐 특화냐’의 양자택일을 무너뜨리다
요네스케 씨 운영론의 핵심은 잡기냐 특화냐라는 양자택일의 문제 설정 자체를 무너뜨리는 데 있다. 블로그 전체는 여러 장르를 다루는 잡기라도, 카테고리 단위에서는 정보를 철저히 망라해 ‘특화’한다. “이 토픽이라면 이 블로그에서 다 알 수 있다”는 상태를 카테고리마다 만들면, 검색엔진에서도 독자에게서도 전문 사이트로 취급받는다는 논리다.
구체적인 순서도 밝혀져 있다. 연관 검색어 도구로 키워드를 뽑아 카테고리 안의 글을 채우고, 독자가 ‘다음에 이 정보를 원할’ 타이밍을 앞질러 내부 링크를 두고, 카테고리를 가로지르는 정리 글로 검색 상위를 노린다. 장르 선정에서는 광고 단가가 높은 분야나 수요가 큰 분야를 우선하되, 본인은 오랜 경험이 있는 낚시를 축으로 삼았다. 취미 장르에는 열량 높은 독자의 공유를 기대할 수 있다는 계산도 있었다고 한다.
이 ‘카테고리 내 특화’는 잡기 블로그의 약점으로 꼽히는 전문성 부족에 대한 직접적인 대책이 된다. 동시에 잡기의 이점 (소재가 마르지 않고, 한 장르의 검색 순위 변동으로 접근이 제로가 되지 않는다) 은 유지된다. 리스크 분산과 전문성을 양립시키는 절충안으로서 구조가 상당히 합리적이다.
흥미로운 것은 ‘수입의 사용처’까지 운영론에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요네스케 씨는 블로그 수입을 새로운 체험에 재투자해 다음 소재를 계속 만들어야 한다고 쓴다. 낚시행과 여행이 그대로 글의 1차 정보가 되는 장르에서는 수익과 취재비가 순환한다. 잡기 블로그의 ‘소재가 마르지 않는다’는 이점은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 재투자 회로가 돌기에 유지된다는 정리다. 아울러 그가 가장 중요하게 꼽는 것은 ‘계속하는 것’으로, 방법론은 모두 이 전제 위에 놓여 있다.
통하지 않았던 부분도 적혀 있다
이 글이 자료로서 신뢰할 만한 것은 통하지 않았던 것도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개설 초기에는 “써도 써도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기간이 있었다는 것. SNS에서의 적극적인 교류는 중시하지 않고 유입을 거의 검색에 집중했다는 것. 잡기 블로그에는 “어느 분야 사람인지 알기 어려워 신뢰를 얻기 힘들다” “페이지 단위 개선이 어렵다”는 불리함이 실제로 있다는 것. 1년 만에 월 50만 PV라는 결과만 보면 순풍으로 보이지만, 내실은 검색 외길의 꾸준한 축적이다.
SNS를 버린 판단은 특히 눈길을 끈다. 개인 블로그 성공담에서 SNS 확산은 단골 요소지만, 그는 교류에 시간을 쓰기보다 글과 카테고리 망라에 시간을 쓰는 배분을 택했다. 검색 유입은 쌓이기까지 느린 대신 글이 자산으로 남는다. 플로형 SNS와 스톡형 검색, 어느 쪽에 1인분의 시간을 걸 것인가라는 자원 배분 문제로 읽으면, 이 선택은 ‘1년 뒤 50만 PV’라는 결과와 정합적이다.
PV 단가 0.6엔이라는 위치
1PV 약 0.6엔이라는 숫자는 광고 수익형 미디어의 구조를 생각하는 데 시사적이다. 본 사이트 게재 사례 중에는 월 350만 PV를 모으고도 월 20~30만 엔, 1PV 0.5엔 전후라는 ‘광고 미디어의 천장’에 부딪힌 블로그가 있다. PV를 7배로 만들어도 수익이 7배가 되지는 않는다. PV 단가는 장르와 수익화 수법으로 거의 정해져 버린다.
그래서 2022년의 추기가 효과를 발한다. “PV는 그대로 두고 수익률을 높였다”는 것은 PV 단가의 천장을 글의 양이 아니라 수익화의 질로 깨러 갔다는 뜻이다. 같은 구도는 월 4.2만 엔에서 1년 만에 월 100만 엔으로 성장한 Tsuzuki Blog에서도 보인다. 그쪽도 PV 증가보다 고단가 안건으로의 이동이 수익 곡선을 결정했다. 개인 블로그의 수익은 ‘PV×단가’의 곱셈이고, 후반전은 단가의 승부가 된다.
재현의 조건과 한계
일반화할 수 있을 만한 점은 셋이다. 잡기 블로그라도 카테고리 단위 망라로 검색 평가는 얻을 수 있다는 것. 장르 선정에 ‘자기 경험의 두께’를 쓰면 글 망라에 무리가 없다는 것. 그리고 PV가 성장한 뒤에는 수익률 개선이라는 2단계가 기다린다는 것. 모두 장르를 불문하고 응용 가능한 구조로, 이 글이 단순한 달성 보고가 아니라 운영론으로 읽혀 온 이유일 것이다.
한편 한계도 뚜렷하다. 우선 월 50만 PV·월 30만 엔이라는 숫자는 2018년의 것이다. 검색 알고리즘도 광고 시장도 그사이 크게 바뀌어, 같은 순서가 같은 속도로 통한다는 보장은 없다. 실제로 20년 이어진 여행 블로그가 월수입 120만 엔에서 월 5,000엔까지 떨어진 기록이 보여주듯, 검색 유입에 의존한 미디어의 수익은 외부 환경 변화로 자릿수째 움직인다. 개설 1년·50만 PV라는 성장세는 본인의 설계력에 시기의 순풍이 더해진 숫자로 읽어야 하며, 재현의 기준으로 삼는다면 ‘구조’ 부분, 카테고리 내 특화와 2단계 성장, 에 한정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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