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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후라쿠(らふらく^^)의 타쿠 스즈키, 월 25.6만 PV로 191만 엔 — 1PV 약 7.5엔을 만든 12년 차 블로거의 숫자

2013년 1월에 블로그를 시작해 이듬해 2014년 독립한 타쿠 스즈키는 운영자 페이지에 "월 25.6만 PV로 191만 엔", "최고 월 매출 600만 엔"을 공개하고 있다. 1PV당 약 7.5엔이라는 높은 수익 단가와 출판·강연·투자로의 확장까지, 12년째 이어지는 개인 블로그의 숫자와 지속 구조를 정리한다.

라후라쿠(らふらく^^)의 타쿠 스즈키, 월 25.6만 PV로 191만 엔 — 1PV 약 7.5엔을 만든 12년 차 블로거의 숫자

월 25.6만 PV에 수익은 191만 엔, 개인 블로그 ‘라후라쿠(らふらく^^)‘를 운영하는 타쿠 스즈키가 자신의 운영자 페이지에 내걸고 있는 숫자다. 나눠 보면 1PV당 약 7.5엔. 광고 수익형 미디어에서는 1PV 0.5엔 안팎이 천장이라고 여겨지는 것을 감안하면 자릿수가 하나 다른 수익 단가다. 최고 월 매출은 600만 엔, 블로그 시작은 2013년 1월. 이미 12년을 넘겨 이어지고 있다.

경력도 본인 페이지에 시계열로 남아 있다. 2013년 1월에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쓰기 시작했고, 같은 해 4월 소셜게임 개발사에 신입으로 입사했다. 이듬해 2014년에 독립해 이후 프리랜서 11년 차(기재 시점)에 들어섰다. 입사 약 1년 만의 독립을 뒷받침한 것이 블로그 수익이었다는 순서다. 눈여겨볼 점은 블로그 시작이 입사보다 3개월 빠르다는 것이다. “회사를 그만두고 나서 블로그로 먹고살 길을 찾은” 것이 아니라, 수익의 싹이 선 뒤에 회사를 떠났다. 같은 개인 블로그라도 배수진을 친 창업과는 순서가 반대이고, 그만두는 시점에 수익 실적이라는 판단 재료가 이미 있었다.

공개된 숫자

항목숫자·사실
블로그 시작2013년 1월
신입 입사2013년 4월(소셜게임 개발사)
독립2014년(프리랜서 11년 차로 기재)
월간 PV와 수익25.6만 PV로 191만 엔(1PV당 약 7.5엔)
최고 월 매출600만 엔
누적 수익본인이 “수억 엔”으로 기재
투자액5,600만 엔을 자산 운용에 투입
파생 실적소테크샤에서 서적 출간(중쇄), 라쿠텐증권·프레지던트지 취재, 지자체 강연

1PV 7.5엔은 어디에서 오는가

이 사이트에 실린 월 350만 PV로 월 20~30만 엔인 광고형 미디어 사례와 나란히 놓으면 구조의 차이가 두드러진다. 그쪽은 1PV 약 0.5엔으로, PV를 쌓을수록 수익이 늘지만 단가의 천장이 낮다. 타쿠 스즈키의 1PV 약 7.5엔은 그 15배로, PV의 양이 아니라 1PV당 가치로 버는 설계다.

단가 차이를 만드는 것은 장르와 수익화 방식이다. 그의 블로그는 부업·투자처럼 독자의 행동(서비스 가입, 계좌 개설 등)이 성과 보수로 이어지는 영역을 다룬다. 노출 횟수로 얇게 쌓는 광고와 달리, 성과 보수형은 독자가 움직였을 때 목돈이 들어온다. PV가 적어도 고수익이 될 수 있는 반면, 독자를 움직이는 기사에만 값이 붙는다. 즉 같은 “월 25.6만 PV”라도 어떤 키워드로, 어떤 독자를 모은 PV인지에 따라 수익은 10배 이상 달라진다. 이 사례의 PV 단가는 그 진폭의 상단을 실수로 보여 준다.

그 기사의 형식이 “직접 써 보고 쓴다”는 체험 리뷰다. 라쿠텐증권의 투자 정보 미디어 ‘토우시루’의 인터뷰(2019년 4월 게재)에서도 그는 “20대가 개인으로 자산 운용해 보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인기 투자 블로거로 취재됐고, 새로운 서비스나 투자 상품을 적극적으로 직접 써 보고 그 경험을 발신하는 스타일이 소개됐다. 취재 시점에 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2년 남짓으로, 로보어드바이저·투자신탁·FX 등 여러 상품을 실제로 시험하며 기사화하고 있었다. 제3자 미디어의 취재 실적은 운영자 페이지의 자기 신고에 대한 몇 안 되는 외부 검증이기도 하다.

운영 체제에도 특징이 있다. ‘라후라쿠’ 단독이 아니라 잡기 계열과 투자 계열의 여러 블로그를 병행 운영하고 있으며, 월 25.6만 PV로 191만 엔이라는 숫자는 미디어 운영자로서의 실적으로 제시돼 있다. 한 사이트의 검색 순위가 무너져도 다른 쪽이 남는 분산 구조는 12년이라는 운영 기간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수익의 출구도 한 방향이 아니다. 블로그 수익의 축적은 5,600만 엔의 자산 운용으로 흘러가고, 그 운용 경험이 다시 투자 블로그의 소재가 된다. 부업 블로그를 주제로 한 서적은 소테크샤에서 출간돼 중쇄가 걸렸고, 강연은 구루메시나 지바현의 중학교 같은 지자체·교육기관에까지 이른다. 블로그를 기점으로 출판·강연·운용 수익으로 수입원이 갈라져 나가는 구조는 정리해고 후 1년 10개월 만에 월수입 1,255만 엔에 도달한 톱 블로거 사례에서도 보인, 개인 미디어의 전형적인 발전형이다. 경험이 콘텐츠가 되고, 콘텐츠가 자금을 낳고, 자금이 다음 경험을 산다. 이 순환이 12년째 돌고 있다.

숫자를 읽는 데는 주의가 필요하다

이 사례의 숫자에는 유보도 붙여 둘 필요가 있다. 먼저 “월 25.6만 PV로 191만 엔”, “최고 월 매출 600만 엔”, “누적 수억 엔”은 모두 본인의 운영자 페이지 기재이며 외부에서 검증할 수단이 없다. 제휴 보수 명세도 PV 측정 스크린샷도 첨부돼 있지 않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본인이 그렇게 공개하고 있다”는 사실까지다. 게다가 운영자 페이지에는 “노마드 8년”과 “노마드 12년”이라는 서로 다른 기술이 섞여 있어, 갱신 시기의 차이에 따른 흔들림으로 보이지만 자기 신고 데이터의 정밀도 한계를 보여 주는 실례이기도 하다.

또한 191만 엔이라는 숫자가 언제의 월 것인지, 최근 월 매출이 얼마인지는 명시돼 있지 않다. 최고 월 매출 600만 엔과는 3배의 차이가 있어 수익이 변동해 왔다고 읽는 것이 자연스럽다. 부업·투자 장르의 제휴 마케팅은 검색 알고리즘과 광고주의 단가 개정에 크게 좌우된다. 최고 월 1,000만 엔 이상을 기록한 블로거 3인이 “8할의 기사가 떨어졌다”고 밝힌 대담이 보여 주듯, 이 영역의 고단가가 언제까지고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재현의 조건과 한계

이 사례에서 다른 장르로 옮겨도 통하는 것은 수익 설계의 사고방식이다. PV×단가라는 분해로 볼 때, PV를 늘리는 경쟁과 1PV의 가치를 올리는 경쟁은 별개이며 후자는 장르 선택과 성과 보수형 수익화에 의존한다. 월 25.6만 PV라는 규모는 월 수백만 PV의 미디어와 비교하면 작지만 수익에서는 앞선다. “PV의 적음”이 반드시 수익의 적음을 뜻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숫자로 확인할 수 있다.

한계도 같은 분해에서 보인다. 고단가 장르는 경쟁도 규제도 검색 변동도 격렬하고, 단가는 플랫폼 쪽 사정으로 움직인다. 12년의 지속은 2013년이라는 블로그 여명기의 진입 타이밍과 경험을 기사화해 온 노동의 축적 위에 성립하며, 시점을 고를 수 없는 후발 주자에게는 같은 초기 조건이 없다. 숫자의 대부분이 자기 신고인 이상, 이 사례는 “검증된 성공 사례”가 아니라 “본인이 공개한 숫자의 기록”으로 읽는 것이 정확하다. 그럼에도 PV 단가라는 한 점에서 다른 게재 사례와 비교 가능한 실수를 내놓고 있다는 점이 이 운영자 페이지의 자료 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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