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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는 첫 제품 번호를 200으로 붙였다. 두 사람뿐인 회사를 오래된 회사처럼 보이게 하려고. 첫해 매출은 5,369달러

HP의 첫 제품은 오디오 발진기 200A이고, 모델 번호 200은 막 생긴 회사를 예전부터 있던 회사처럼 보이게 하려고 붙였다고 한다. HP 공식 연표에 따르면 운전자금은 현금과 중고 드릴 프레스를 합쳐 538달러, 1939년 매출은 5,369달러, 직원은 2명이었다. 애플과 달리 HP의 차고는 회사 연표에도 주의 사적 지정에도 기록으로 남아 있다.

작성: Small Start 편집부. 수록 사례의 숫자는 한 건씩 직접 세고 있습니다. 사실은 출처에, 판단은 편집부에 있습니다.

HP는 첫 제품 번호를 200으로 붙였다. 두 사람뿐인 회사를 오래된 회사처럼 보이게 하려고. 첫해 매출은 5,369달러

HP의 첫 제품은 오디오 발진기 200A다. 이 모델 번호에 대해 기록은 이렇게 설명한다. 200이라는 숫자는 HP가 이미 어느 정도 이어져 온 회사라고 생각하게 하려고 골랐다. 제품은 아직 하나뿐이었고, 직원은 창업자 두 사람뿐이었다.

1939년 그 회사의 매출은 5,369달러였다. HP 공식 연표가 그해 직원 수 2명과 나란히 싣고 있는 숫자다.

전설적인 회사의 창업기에서는 차고가 이야기의 무대가 되는 경우가 많다. HP의 경우 그 차고는 이야기가 아니라 기록으로 남아 있다. 회사 연표에도, 주의 사적 지정에도 실려 있다. 이 글에서는 모델 번호와 538달러와 5,369달러와 차고의 기록을 차례로 본다. 상장한 회사는 이 사이트의 사례 게재 기준 밖에 있으므로, 사례가 아니라 칼럼으로 첫 2년만 다룬다.

1934년 졸업부터 1939년의 5,369달러까지

시기일어난 일숫자출처
1934년휼렛과 패커드가 스탠퍼드를 전기 기술자로 졸업기재 없음공식 연표
1938년패커드 부부가 367 Addison Avenue 1층에 살고, 휼렛이 뒤쪽 창고를 빌림기재 없음공식 연표
1938년운전자금을 마련538달러(현금과 중고 드릴 프레스)공식 연표
1938년첫 제품, 오디오 발진기 200A모델 번호 200공식 연표·백과사전
1938~39년디즈니가 개량형 200B를 주문8대공식 연표
1939년 1월 1일Hewlett-Packard Company 창업. 사명의 순서는 동전 던지기로 정함기재 없음공식 연표
1939년 연간첫해 매출과 직원매출 5,369달러·직원 2명공식 연표
1987년차고가 주의 역사적 건조물로 지정됨제976호백과사전
2007년 4월 20일국가 사적지에 등재됨기재 없음백과사전

창업기의 숫자는 대부분 회사 자신의 연표에서 왔다. 이 회사는 자기 출발점의 금액을 직접 적어 남겼다.

모델 번호 200은 두 사람의 회사를 크게 보이게 하는 숫자였다

200A에는 기술적인 궁리가 있었다. 출력을 안정시키는 부품에 평범한 전구를 써서 왜곡이 적은 소리를 냈다. 이 방식을 상용 발진기에 쓴 것은 200A가 처음이라고 한다.

그래도 모델 번호만은 기술과 상관없는 이야기다. 작은 번호가 아니라 200부터 시작한 것은 이미 제품 계열을 가진 회사로 보이게 하려는 것이었다. 직원 두 명의 회사가 처음 만든 것은 제품과, 그 제품이 놓일 계열의 겉모습이었다.

여기서 편집부가 단언해 두고 싶은 것은 이 번호가 거짓말이 아니라 설계였다는 점이다. 사는 쪽의 기술자는 모델 번호로 회사의 역사를 가늠한다. 두 사람은 그 가늠을 첫 한 대의 이름으로 앞질렀다. 브랜드를 만드는 비용을 들일 수 없는 회사에게 모델 번호는 공짜로 달 수 있는 몇 안 되는 간판이었다.

538달러 안에는 중고 드릴 프레스가 들어 있었다

공식 연표는 운전자금을 538달러로 적고, 그 내용을 현금과 중고 시어스 드릴 프레스라고 적었다. 창업 밑천으로 공구를 금액으로 환산해 세고 있다.

밑천 이야기는 대개 현금의 액수로 이야기된다. HP의 기록은 손에 있는 도구까지 포함해 밑천으로 셌다. 작게 시작하는 회사에는 이쪽 세는 방식이 실태에 더 가깝다. 가진 물건만큼 현금으로 사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첫 큰 손님은 8대를 샀다

200A를 개량한 200B를 디즈니가 8대 샀다. 영화 판타지아의 음향 설비를 확인하는 데 쓰였다고 한다. 공식 연표는 디즈니가 개량을 요구했고 그것이 200B가 되었다는 순서로 적고 있다.

1939년 매출은 5,369달러이고 직원은 2명. 그해 매출에 디즈니의 8대가 얼마나 들어 있는지는 연표에 적혀 있지 않다. 다만 제품이 하나뿐인 회사의 첫해에, 이름난 손님이 개량을 요구하며 여러 대를 산 것은 훗날 전설의 중심이 되었다.

이 차고는 이야기가 아니라 기록으로 남았다

전설적인 회사의 차고는 종종 본인에게 정정당한다. 애플의 차고에 대해서는 공동 창업자 워즈니악 자신이 과장된 신화라고 말했다. 그 경위는 애플의 첫 서류 칼럼에 있다.

HP의 차고는 사정이 다르다. 회사 연표가 주소와, 누가 어디에 살고 누가 창고를 빌렸는지까지 적고 있다. 1987년 캘리포니아주는 이 차고를 역사적 건조물 제976호로 지정하고 실리콘밸리 발상지라고 이름 붙였다. 2007년에는 국가 사적지에도 올랐다. 창업 48년 뒤에 주가, 68년 뒤에 나라가 각각 기록에 더했다.

같은 차고 이야기라도 한쪽은 본인에게 부정당했고, 한쪽은 공적인 기록이 되었다. 차이는 회사 자신이 첫 숫자를 연표에 남겼느냐에 있다고 편집부는 읽는다.

첫해 숫자를 스스로 남긴 작은 기록

첫 매출을 직접 적어 남기는 기록은 자릿수가 작은 사업에도 있다. 개인 개발 앱 3개로 월 20만 엔에 닿은 기록은 첫 매출 30엔부터 8년치를 본인이 공개했다. 다른 전설적인 회사와 나란히 놓은 목록은 전설적인 창업 22곳을 출처까지 추적한 칼럼에 있다.

확인한 범위

한계를 적어 둔다. 모델 번호의 유래는 HP의 회사 역사를 근거로 한 백과사전의 기술로 확인한 것이고, 창업자 본인이 당시에 한 말과는 다르다. 200A와 200B의 가격, 디즈니에 판 금액은 읽은 범위의 출처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1939년 매출 5,369달러 가운데 디즈니 몫이 얼마였는지도 모른다. 200A를 처음 만든 해는 1938년이라는 기술과 1939년이라는 기술이 있다.

두 사람의 회사는 모델 번호로 크게 보이고, 연표에는 작게 적었다

HP의 창업기를 숫자로 따라가면 두 방향이 동시에 보인다. 첫 제품에는 회사를 크게 보이게 하는 모델 번호를 붙였다. 한편 회사 연표에는 밑천 538달러의 내용이 중고 드릴 프레스였다는 것도, 첫해 매출이 5,369달러였다는 것도 그대로 적었다.

팔 때는 크게 보이고, 기록할 때는 작게 적는다. 바깥을 향한 간판과 안을 향한 장부를 나누어 두었기에, 80년 넘게 지난 지금도 이 회사의 시작을 확인할 수 있다. 전설의 차고가 주의 사적이 된 것은 그 장부가 먼저 있었기 때문이다.

이 글이 대단하다고 느꼈다면

이 칼럼은 Small Start에 수록된 사례(모두 출처를 밝힌 공개 정보)의 집계와 공개 정보 분석에 근거한 편집부의 견해입니다. 특정 사업·투자·부업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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