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특화 리뷰 사이트, 스포츠 커뮤니티 기업에 매각. "독자의 생활 시간"을 산 인수
월간 100만이 넘는 방문을 기록한 브런치 리뷰 사이트 Bitches Who Brunch는 직장인 스포츠 리그를 운영하는 Volo Sports에 매각되었다. 미디어와 얼핏 무관해 보이는 매수자가 "같은 층의 주말 시간"을 차지하러 온, 매수자 선정의 시야를 넓혀주는 사례다.
이 글은 일본어 원문의 번역입니다. 모든 수치는 일본어판과 인용된 1차 자료가 기준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Bitches Who Brunch는 워싱턴 D.C.에서 시작된 브런치(주말의 아침+점심) 리뷰 사이트다. 도시 지역의 20~30대 여성을 독자로, 레스토랑 리뷰·이벤트 정보로 월간 100만이 넘는 방문을 모았다. 매수자는 의외의 상대였다 — 직장인 스포츠 리그를 운영하는 Volo Sports. 미디어 기업도 외식 기업도 아니다.
“생활 시간의 옆자리”를 산다는 발상
Volo Sports의 사업은 도시 지역의 젊은 직장인이 주말에 킥볼이나 축구를 즐기는 리그 운영이다. 그 참가자와 브런치 미디어의 독자는 연령·지역·가처분소득·주말 보내는 방식까지 거의 같은 사람들이다. 주말 오전(스포츠)과 낮(브런치)이라는 생활 시간의 인접성에 주목해, 리그 후의 뒤풀이 장소·제휴 레스토랑 네트워크·광고 지면으로서 미디어를 샀다.
이 인수의 논리를 일반화하면 이렇게 된다 — 매수자가 사는 것은 “콘텐츠”가 아니라 “특정한 사람들과의 정기적인 접점”이며, 그것을 원하는 것은 콘텐츠 동종 업자만이 아니다.
파는 쪽을 위한 실무적 교훈
미디어의 매각처 찾기는 “같은 장르의 미디어 기업 리스트”에서 시작하기 쉽지만, 이 사례는 탐색 범위를 넓히는 법을 가르쳐준다. 물어야 할 것은 **“우리 독자의 지갑과 시간을, 그 밖에 누가 원하는가”**다. 독자가 쓰는 상품의 제조사, 독자가 모이는 장소의 운영자, 독자를 채용하고 싶은 기업 — 콘텐츠와 무관한 이웃이 동종 업자보다 높은 값을 부를 때가 있다.
Rustic Wedding Chic을 드레스 소매업체 David’s Bridal이 인수한 것도, The Tilt를 인쇄업체 Lulu가 인수한 것도 같은 구조로, 미디어의 매수자 시장은 “미디어 업계”보다 훨씬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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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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