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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e Analytics: MRR $51K와 고객 1,328을 실시간 공개하는 GA 대안 — Product Hunt 3위·Hacker News 1위에서 8년째의 현재

프라이버시 특화 Google Analytics 대안 Simple Analytics는 MRR 약 $51.1K, 유료 고객 1,328, ARR $613.8K를 공개 대시보드에 계속 띄워 놓는다. 2018년 Product Hunt 3위와 Hacker News 1위로 첫 30명의 고객을 얻었고 13개월 만에 $30K ARR. 8년째의 실측치를 읽는다.

Simple Analytics: MRR $51K와 고객 1,328을 실시간 공개하는 GA 대안 — Product Hunt 3위·Hacker News 1위에서 8년째의 현재

SaaS의 수익 보고는 유리한 순간만 잘라낼 수 있다. Simple Analytics는 그 선택지를 스스로 버린 회사다. 자사 경영 수치를 표시하는 공개 대시보드를 상설 운영하며, 2026년 8월 열람 시점 기준 MRR 약 $51.1K, 유료 고객 1,328, ARR $613.8K가 몇 분 간격으로 갱신되어 표시된다. 최근 30일 NPS는 75, 전 기간은 57. 좋은 달도 나쁜 달도 밖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Simple Analytics는 네덜란드 개발자 Adriaan van Rossum이 2018년에 시작한 웹 분석 SaaS다. 쿠키를 쓰지 않는 프라이버시 배려 설계를 내세워 Google Analytics의 대안으로 월 구독 과금한다. 고객 사이트가 기록한 페이지뷰는 누적 210억, 방문자 94억, 이벤트 45억(2018년 9월 1일부터 누적). “심플한 GA 대안”이라는 한 가지로 8년째까지 달려온 사업의 각색 없는 현재 위치다.

숫자 정리

시점수치·사건
2018년 7월경개발 시작(MVP까지 2개월)
2018년 9월Product Hunt 론칭, 종합 3위
같은 시기Hacker News 게시 5분 만에 1위, 9시간 이상 유지. 첫 유료 고객 30건 획득
2019년 10월론칭 약 13개월 만에 $30K ARR 도달을 공식 블로그로 보고
2026년 8월MRR 약 $51.1K·유료 고객 1,328·ARR $613.8K(공개 대시보드)
NPS최근 30일 75·전 기간 57

론칭이라는 2단 로켓

초기 추진력은 커뮤니티 론칭의 성공이었다. 2018년 9월 Product Hunt에서 종합 3위에 올랐고 프라이버시 부문 상도 받았다. Hacker News에서는 게시 5분 만에 1위에 올라 9시간 이상 그 자리를 유지했다. 이 노출만으로 첫 유료 고객 30건이 붙었다고 창업자는 쓴다.

주목할 점은 이 성공이 제품의 성격과 맞물려 있었다는 것이다. Hacker News 독자층은 “Google에 데이터를 넘기고 싶지 않다”는 문제의식이 가장 강한 집단이고, 프라이버시 특화 GA 대안은 그 심금을 정확히 건드린다. 론칭 장소의 선정이 타깃 고객의 서식지와 일치했다. 범용 툴이 같은 곳에서 론칭해도 같은 점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또 하나의 전제는 판돈의 작음이다. MVP까지 개발 기간은 2개월. 완성도를 높인 뒤 론칭한 것이 아니라 최소 투자로 시장 반응을 확인하는 순서였다. 론칭으로 트위터 팔로워는 60에서 약 800으로 늘어 이후 발신의 토대가 됐다. 2개월의 개발과 한 번의 론칭으로 유료 고객 30건과 800명의 오디언스를 얻었다면 초기 투자 대비 효과로는 충분한 출발이다.

대시보드를 드러내는 것이 집객이 되는 구조

$30K ARR 도달 시의 블로그에는 성장 채널로 문서를 통한 유입, 트위터에서의 수동 대화, 그리고 고객이 자기 통계를 공개함으로써 생기는 노출이 꼽혀 있다. Simple Analytics는 고객이 대시보드를 일반 공개할 수 있는 설계로, 공개된 대시보드 하나하나가 제품의 실물 광고로 일한다. 자사 경영 수치의 공개도 같은 사상의 연장선에 있고, “Open Startup”을 자칭하는 운영 자체가 콘텐츠가 된다.

경영 수치 공개는 이 분야에 계보가 있다. SaaS 지표 툴인 Baremetrics가 자사 수치 공개로 유명했고 결국 $4M 현금 매각된 사례가 그 대표 격으로, Simple Analytics도 같은 “투명성을 신뢰 장치로 바꾸는” 유형에 속한다. 분석 툴이라는 상품은 고객의 데이터를 맡는 장사이며, 자기 숫자를 숨기는 회사보다 드러내는 회사가 신뢰받기 쉽다. 상품과 공개의 궁합이 좋은 것이다.

처음부터 유료라는 선택

가격 정책도 일관된다. Simple Analytics는 첫날부터 유료였고, 무료 플랜을 잠시 시험했다가 유료 단일로 되돌렸다. 무료 사용자를 대량으로 안고 전환을 기다리는 프리미엄이 아니라 소수의 과금 고객만 상대하는 설계다. 공개된 숫자로 단순 계산하면 고객 1,328에 MRR $51.1K는 1고객당 월 $38 안팎. 개인 블로거부터 중소기업까지 넓게 줍는 가격대이고, 이 단가가 1,300건 쌓여 $600K 초과의 ARR이 됐다. 공개 대시보드에는 만족도도 표시되는데 최근 30일 NPS 75, 전 기간 57. 저단가 구독은 해지율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장사이므로 만족도 지표까지 공개 대상에 포함한 것은 이치에 맞는다.

성장 속도를 어떻게 읽을까

한편 이 숫자는 야심 찬 성장 곡선이 아니다. 13개월에 $30K ARR, 거기서 약 7년에 ARR $613.8K, 약 20배지만 연율로 고르면 꾸준한 복리이지 하키스틱이 아니다. 같은 프라이버시 분석 시장에서는 후발인 Plausible이 4명·광고비 제로로 ARR $1M에 도달했고, 시장의 승자라기보다 “살아남은 견실한 중위”가 정확한 위치다. 무료인 Google Analytics라는 거인이 군림하는 시장에서 사상에 대한 공감만으로 과금받는 장사는 천장도 낮아지기 쉽다.

리스크도 숫자의 성질에 있다. 실시간 공개되는 수치는 어디까지나 현재의 스냅숏이고, 성장률과 해지 추이 같은 시계열 맥락은 밖에서는 단편적으로만 쫓을 수 있다. 이 글의 숫자도 2026년 8월 시점의 표시이며 다음 달에는 달라져 있을 수 있다. 그것이야말로 실시간 공개의 의미이기도 하다.

재현의 조건과 한계

일반화할 수 있는 것은 세 가지. ① 론칭 장소는 타깃 고객의 서식지와 일치시킨다. 프라이버시 제품×Hacker News 같은 “문제의식의 일치”가 있어야 커뮤니티 론칭은 점화한다. ② 고객의 아웃풋이 공개되는 제품(공개 대시보드 등)은 고객 수가 그대로 광고 재고가 된다. ③ 데이터를 맡는 상품에서는 자사 수치의 공개가 신뢰의 증명으로 기능한다.

한계는 속도다. 유료 단일·광고 없음·사상 드리븐의 성장은 8년에 ARR $613.8K라는 숫자가 보여주듯 완만하고, 첫 달 $33에서 $1M ARR까지 “온화한 회사”를 관철한 Transistor처럼 생활과 양립하는 견실한 사업에는 맞지만 시장을 다 가져가는 싸움 방식과는 거리가 있다. 같은 유형을 고른다면 그 천장까지 함께 받아들일 각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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