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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2,000엔에서 1편 20,000엔으로. 영상 편집 3년, 전환점은 "디렉터 퇴사 후 직접 영업"

엔지니어를 휴직한 개인이 미경험에서 영상 편집으로. 첫 안건은 1편 5,000엔, 8건의 안건이 잇달아 끊기는 가운데 2023년 6월 유일한 클라이언트에게 직접 영업해 직계약, 단가는 1만→1.4만→2만 엔으로 상승해 월 20~30만 엔에 도달했다.

1편 2,000엔에서 1편 20,000엔으로. 영상 편집 3년, 전환점은 "디렉터 퇴사 후 직접 영업"

영상 편집의 부업·프리랜서화를 다루는 정보는 많지만, 성공 후의 숫자만 잘려서 보이기 쉽다. 여기서 다루는 기록은 그 반대로, 잘 안 풀린 안건을 실명이 아닌 “B안건” “C안건”이라는 부호로 나열하고, 그 전부가 도중에 끊긴 것까지 적혀 있다.

필자는 “유메”. 신입으로 엔지니어로서 4년 근무하고 월 70시간 넘는 잔업이 상태화된 끝에 휴직한 인물이다. 이직 활동이 정체되던 시기에 유튜브에서 “영상 편집으로 월 10만 엔 버는 방법”이라는 영상을 본 것이 출발점이 되었다. 3년 후의 도달점은 클라이언트 1개사·단가 1편 20,000엔·월 20~30만 엔. 그 3년의 내용을 본인의 글에서 숫자로 따라간다.

3년의 추이

국면내용
시작 전신입 엔지니어로 4년 근무. 월 70시간 넘는 잔업으로 휴직
초기 투자Premiere Pro 계약, 편집용 PC(갤러리아)를 약 20만 엔에 구입. 원자금은 정규직 시절의 저축
학습유튜브로 독학. 대학 경음악 동아리에서의 영상 편집 경험을 재활용
영업 준비자신이 직접 출연·촬영·편집한 비즈니스 계열 포트폴리오 제작
첫 안건크라우드소싱 등록 후 3번째 지원에서 획득. 비즈니스 계열 유튜브 편집, 1편 5,000엔(=A안건)
병행 영업“이거 하나로는 생활할 수 없다”고 판단해 영업 지속. B~H안건을 수주하지만 모두 지속되지 않음
2023년 6월A안건의 디렉터가 퇴사. 본인이 발주처 기업에 직접 영업해 직계약 성공
직후1편 10,000엔으로
그 후또 다른 편집자가 이탈해 업무가 집중, 1편 14,000엔으로
현재편집 공수 증가를 이유로 재협상, 1편 20,000엔. A안건 1개사로 월 20~30만 엔

첫 안건 단가 5,000엔에 대해 본인은 당시 “초보자한테 5000엔이면 꽤 괜찮은 편 아냐?”라고 느꼈다고 쓴다. 최종적인 20,000엔은 그 4배다.

끊겨 나간 7건의 내역

같은 글에 A안건 이외의 수주가 7건분 나열되어 있다. 단가와 끝난 방식만 뽑아보면 이 일의 실태가 잘 보인다.

안건내용단가결말
B2ch계 유쿠리 실황1편 2,000엔(작업 6시간 이상)“단가 인상 있음” 고지 후 제시액이 2,010엔. 거절
C내레이션 계열1편 5,000엔협의 중 디렉터가 음주. 납기 2일 전 납품에도 독촉. 즉시 거절
D사업 소개 계열(썸네일·쇼츠 포함)1편 10,000엔수정 지시가 많고, 초안 제출 후 “다른 편집자로 하겠다”는 한마디로 종료
E개인 채널(X 경유)자막만으로 1만 엔 이상납기 6시간 후 지시, 음질 불량으로 받아쓰기 불가, 입금은 독촉제. 3편 만에 거절
F전통 문화 계열(X 경유)테스트 안건과 실제 내용이 다름. “기술을 도둑맞고 싶지 않다”며 구성 지원을 거부당해 무보수로 거절
G미용 계열첫 납품인데도 “전에도 말했지만” 식의 지시. 월 10편 약속이 2편 만에 연락 두절
H교육 계열수정은 거의 없고 “계속 부탁드리고 싶다”는 말을 들었지만 이후 연락 없음

7건 중 단가가 원인으로 끊긴 것은 B안건뿐이다. 나머지는 지시의 미비, 발주 측의 체제, 연락의 단절 같은 “거래의 질”로 끊겼다. 영상 편집 초기에 일어나는 문제가 단가만이 아니라는 것을 이 목록에서 읽을 수 있다.

흐름이 바뀐 순간

궤도가 바뀐 것은 2023년 6월, A안건의 디렉터가 퇴사했을 때다. 여기서 본인은 안건 자체가 사라지는 것을 기다리지 않고 디렉터의 승낙을 받은 뒤 발주처 기업에 직접 영업했다. 결과는 직계약의 성립과 단가 5,000엔에서 10,000엔으로의 배증이다.

전후의 숫자를 나열하면 차이가 뚜렷하다. 직계약 전에는 1편 5,000엔이었고 다른 회사 안건을 7건 시도해도 지속에 이르지 못했다. 직계약 후에는 10,000엔→14,000엔→20,000엔으로 2단계의 가격 인상이 통과되었고, 현재는 1개사만으로 월 20~30만 엔이 서고 있다. 중개 디렉터의 퇴사라는, 본인이 제어할 수 없는 사건이 기점이라는 점도 포함해 이 순간이 전환점이다.

왜 직계약이 효과를 냈는가

표면만 보면 “중간 마진이 빠졌으니 단가가 올랐다”가 되지만, 그것으로는 10,000엔에서 20,000엔으로의 추가 인상이 설명되지 않는다. 효과를 낸 구조는 세 가지로 분해할 수 있다.

협상 상대가 바뀌었다. 크라우드소싱이나 디렉터 경유 거래에서는 발주 측 담당자가 편집자의 대체 가능성을 전제로 가격을 정한다. 직계약에서는 발주처가 편집의 품질과 납기를 직접 평가하는 입장이 된다. 가격 인상의 이유가 “공수가 늘었다”로 통과된 것은 공수 증가를 인식하고 있는 당사자와 직접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탈 역시 가격 인상의 기회로 바뀌었다. 또 다른 편집자가 그만두었을 때 본인에게 업무가 집중되어 14,000엔이 되었다. 중개가 끼어 있었다면 이 공백은 다른 편집자의 보충으로 메워졌을 가능성이 높다. 직접 연결되어 있었기에 공급 측의 구멍이 그대로 자신의 몫이 되었다.

그리고 실적의 축적처가 한 곳에 모였다. B~H안건으로 분산되어 있던 가동이 A안건으로 집약된 결과, 발주처 입장에서 대체 비용이 높은 상대가 되었다. 본인이 마지막으로 꼽는 요인은 “제대로 납기를 지킨다” “제대로 실수를 고친다” “제대로 답장한다”의 세 가지로, 이는 첫 안건의 디렉터와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차이가 난 것은 기술의 내용이 아니라 그 기술을 평가할 수 있는 상대와 직접 연결되었는지 여부였다.

이 기록이 보여주는 리스크

한편 현재의 체제는 1개사 의존이다. 7건의 실패 안건이 보여주듯 발주 측의 사정(담당자의 퇴사, 방침 변경, 연락 두절)으로 거래가 끊길 확률은 결코 낮지 않다. 그 의존을 본인은 “여러 기업과의 불안정한 안건보다 단일 클라이언트와의 신뢰 관계”라는 선택으로 자각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뒤집어 말하면 이 1개사가 끊기는 순간 월 20~30만 엔이 제로로 돌아가는 구조이기도 하다.

초기 투자도 무시할 수 없다. PC 약 20만 엔과 Premiere Pro 계약 비용이 수입 제로 단계에서 먼저 나갔다. 원자금은 정규직 시절의 저축이며, 휴직·퇴직과 동시에 저축 없이 시작했다면 B안건 같은 1편 2,000엔·작업 6시간짜리 일을 계속 받는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어디까지 흉내 낼 수 있는가

재현하기 쉬운 것은 안건이 끊긴 이유를 기록해 다음 판단 재료로 삼는 것과, 테스트가 아니라 자체 제작 포트폴리오를 먼저 준비한 뒤 지원하는 것이다. 등록 후 3번째 지원에서 1편 5,000엔짜리 안건을 딴 것은 출연·촬영·편집까지 직접 한 결과물을 제시할 수 있었던 것과 무관하지 않다.

한편 재현하기 어려운 조건도 명확하다. 하나는 직접 영업의 대상이 될 우량 클라이언트가 첫 번째 안건에서 걸렸다는 것. 또 하나는 그 디렉터가 퇴사했고 게다가 직접 영업을 승낙했다는 우연이다. 디렉터의 동의 없이 발주처에 영업하면 상류(商流)를 깬 쪽으로서 관계가 끊길 가능성이 높다. 직계약은 노려서 만들 수 있는 전환점이라기보다 기회가 왔을 때 움직일 수 있는지의 문제로 읽어야 할 것이다.

한 가지 더, 대학 시절 경음악 동아리에서 편집 경험이 있었던 것, 그리고 전직이 엔지니어여서 툴 습득에 저항이 없었던 것도 독학의 속도에 기여했다. 완전한 제로부터의 3년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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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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