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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개발 6번째 작품으로 월 25만 엔. 수수료 50엔의 실패에서 월정액 4,000엔×유료 50명에 이르기까지

개인 개발을 6번 반복한 개발자가 5번째 작품인 인스타그램용 챗봇으로 월 약 25만 엔의 지속 수익에 도달. 1번째 작품은 거래 수수료가 건당 50엔에 그쳐 월 수천 엔에 실패. 단가와 결제 모델을 다시 선택한 것이 분기점이 되었다.

개인 개발 6번째 작품으로 월 25만 엔. 수수료 50엔의 실패에서 월정액 4,000엔×유료 50명에 이르기까지

개인 개발의 수익 공개는 성공한 작품 하나만 잘라내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이 사례를 자료로 삼을 수 있는 이유는 반대로, 6번 출시해서 맞은 것이 1개라는 타율까지 공개되어 있다는 점에 있다. 온라인 스쿨 “ShiftB”의 운영자이기도 한 개발자 “부베” 씨가 note에서 공개한 수익화론에는 실패한 수수료 모델의 단가가 “건당 50엔”이었다는 생생한 숫자까지 적혀 있다.

6개 작품의 내역과 지금 수익이 나는 곳

프로덕트결제 모델결과
1번째: 음식점을 찾는 서비스수수료형(티켓 대금의 10%)수수료 건당 약 50엔. 잘해야 월 수천 엔으로 실패
5번째: 인스타그램용 챗봇 툴구독(월정액 4,000엔)유료 사용자 약 50명, 매달 약 25만 엔이 지속 발생
최근: 자바스크립트 학습 사이트완전 무료단독 매출은 제로. 유료 스쿨 입회로 이어짐
ShiftB(온라인 스쿨, 2024년 출시)스쿨 수강료수강생 100명 이상, 이직 활동을 한 수료생은 100%가 이직·프로젝트 수주 성공

금액이 명시된 것은 이 두 항목뿐이다. 5번째 작품의 월정액 4,000엔×약 50명은 단순 계산으로 20만 엔이지만, 본인은 “매달 약 25만 엔”이라고 쓴다. 차액의 내역(상위 플랜이나 연간 계약 유무)은 글에서 설명되지 않으므로, 여기서는 월 20~25만 엔 규모의 지속 수익으로 읽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1번째 작품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첫 프로덕트는 “가게를 찾고 싶은 사람이 맛집 인플루언서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는” 서비스였다. 질문 티켓을 사게 하고 그 10%를 수수료로 받는 설계다.

무너진 것은 가격 결정권의 소재였다. 티켓 가격을 정하는 것은 인플루언서 본인이며, 그들은 한결같이 수백 엔으로 설정했다. 500엔 티켓이라면 운영 측 몫은 50엔. 이것으로 생계가 가능한 규모로 만들려면 수만~수십만 명을 모아 매일 대량의 거래를 돌려야 한다. 개인 개발자가 혼자서 준비하기에는 무리한 모객량이다. 결과는 “잘해야 월 수천 엔”이었다.

본인은 이 모델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는다. 수수료형의 성공 사례로 꼽는 것이 MENTA로, 멘토 계약은 월 수만 엔이 되기도 하며 구매자와 판매자 양쪽에서 수수료를 받는 설계였다는 것, 그리고 운영자의 마케팅력이 있었다는 것을 승인 요인으로 든다. 같은 수수료 10%라도 모수가 500엔이냐 수만 엔이냐로 사업의 모습은 완전히 달라진다.

분기점은 “누가 지갑을 쥐고 있는가”로 다시 놓은 것

궤도가 바뀐 것은 프로덕트 아이디어를 바꾼 것보다도 결제 상대와 단가를 다시 선택한 것이었다.

5번째 작품인 인스타그램 챗봇 툴은 월정액 4,000엔의 구독이다. 여기에는 세 가지 선택이 겹쳐 있다.

첫째, 대상 업무가 “끝나지 않는” 것. 이력서 작성처럼 한 번 쓰면 용도가 끝나는 것은 정액 결제에 맞지 않는다고 본인은 명언한다. SNS 운영은 그만두지 않는 한 계속되는 업무이므로 지속 결제와 궁합이 좋다.

둘째, 가격대를 월 수천 엔으로 둔 것. 기업이 월 23만 엔에 내놓는 업무 툴의 기능을 줄여 몇 분의 1 가격으로 내놓는다는 조합이다. 월정액을 수만 엔으로 하면 기능량·지원 체제·사회적 신용에서 법인 서비스와 비교되어 개인 개발로는 승산이 없다. 반대로 월 100300엔으로 하면 목돈의 매출을 만들기 위해 대량 모객이 필요해져 1번째 작품과 같은 벽으로 돌아간다.

셋째, 고객을 개인사업자·프리랜서로 좁힌 것. 여기가 가장 재현성 있는 포인트일 것이다. 기업용 툴은 상사의 결재가 끼어들지만, 개인사업자는 자신이 결재자이며 “월 3,000엔이면 경비 처리된다”고 즉단할 수 있다. 모객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에게 모객이 편해지는 툴의 월 4,000엔은 싸다는 판단이 성립한다. 수수료형이 “거래액의 일부”만 받을 수 있었던 것과 달리, 구독은 “의사결정자로부터 직접, 매달” 받는 구조가 되었다.

여기에 더해 첫 2주를 무료로 하는 설계를 넣은 뒤 클레임이 거의 사라졌다고 한다. 결제 후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는 격차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환불 대응이나 리뷰 테러의 리스크가 줄어든다. 매출을 만드는 시책이 아니라 운영자 혼자의 소모를 줄이는 시책으로 효과를 내고 있다.

효과가 없던 선택지와 공개되지 않은 부분

같은 글에서 본인이 현실적이지 않다고 딱 잘라 말하는 모델도 있다. 광고·제휴 마케팅형은 “개인 개발로 이걸로 먹고사는 건 상당히 힘들다”고 결론짓고, 목돈의 수익을 위해서는 월 수십만~수백만 PV가 필요하며 지금부터 개인이 SEO로 기업 미디어를 이기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한다. 단품 결제형도 서버 비용이 매달 드는 웹 서비스에서는 수지가 무너진다며 본인은 채택하지 않는다.

한편 최근의 자바스크립트 학습 사이트는 전 기능을 무료 개방하고 있어 단독 매출은 제로다. 여기서 유료 스쿨 입회가 발생한 것은 “처음부터 노리고 한 것이 아니라 우연히 그렇게 되었다”고 적혀 있다. 무료 툴을 프런트엔드로 삼아 백엔드 상품으로 연결하는 설계는 어디까지나 결과론으로 발견된 것이다.

숫자의 결여도 솔직하게 짚어 두고 싶다. 툴의 명칭, 유료 전환율, 해지율, 개발 기간, 월정액 4,000엔에 이르기까지의 가격 개정 이력은 모두 공개되지 않았다. “50명”이라는 유료 사용자 수가 어느 정도의 기간에 쌓였는지도 적혀 있지 않아 성장 속도는 검증할 수 없다.

어디까지 흉내 낼 수 있는가

흉내 내기 쉬운 것은 모델 선택의 판단 기준 그 자체다.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업무인가, 결재자가 본인인가, 단가는 월 수천 엔에 들어가는가, 이 세 가지는 아이디어의 좋고 나쁨과는 독립적으로 체크할 수 있다. 무료 체험으로 클레임을 구조적으로 없애는 발상도 구현 비용이 낮은 것치고는 효과가 설명 가능하다.

흉내 내기 어려운 것은 전제 조건 쪽이다. 이 개발자는 6번 출시했고 맞은 것은 5번째다. 1번째 작품에서 수천 엔밖에 벌지 못한 경험을 거치고도 손을 멈추지 않은 것이, 모델을 다시 선택할 기회 자체를 만들어냈다. 나아가 웹 서비스를 스스로 만들 수 있고 2024년에는 스쿨을 시작해 수강생 100명 이상을 모을 수 있는 개발력과 발신력이 있다. 같은 월정액 4,000엔짜리 툴을 만들어도 초기 사용자에게 전달할 수단이 없으면 50명에는 도달하지 못한다.

한 가지 더, 인스타그램 운영 지원이라는 장르는 플랫폼 측의 사양 변경이나 API 규약에 수익이 직결된다. 글에서는 이 리스크에 대한 언급이 없지만, 외부 플랫폼에 의존한 툴을 월정액으로 운영하는 이상 수익의 전제가 하루아침에 바뀔 수 있는 구조는 남아 있다. 개인이 혼자서 돌리는 구독의 가장 현실적인 약점은 거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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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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