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0달러짜리 AI 툴 과금을 49달러로 묶었더니 월 매출 16.5만 달러──MDZ.AI의 2년
Su Jimmy 씨의 이커머스 사업자용 AI 툴 MDZ.AI는 2024년 1월 창업. 월 49달러로 15개 이상의 AI 모델을 묶어, 베타 공개 24시간 만에 500등록, 2주 만에 유료 100명, 현재 월 매출 16.5만 달러(약 2,475만 엔).
Su Jimmy 씨가 2024년 1월에 시작한 MDZ.AI는 이커머스 사업자용으로 15개 이상의 AI 모델을 하나의 구독으로 묶은 마케팅 툴이다. 상품 사진 생성, 판매 카피, 영상, 그래픽을 Shopify와 아마존 출품용으로 만들 수 있다. 요금은 월 49달러(약 7,350엔). 창업자 1명과 직원 2명, 3인 체제로 현재 월 매출은 16.5만 달러(약 2,475만 엔), 연환산 198만 달러로 알려져 있다.
(달러 금액에는 1달러=150엔으로 환산한 기준을 덧붙인다. 실제 입금액은 결제 수수료와 환율에 따라 달라진다.)
초기 속도를 숫자로 추적하기
| 시점 | 사건 | 숫자 |
|---|---|---|
| 창업 전 | 본인이 AI 툴에 지불하던 금액 | 월 200달러 초과 |
| 창업 전 | 이커머스 셀러 청취 조사 | 50명 이상 |
| 출시 시 | 통합된 모델 수 | 5개(현재는 15개 이상) |
| 공개 24시간 | 레딧에서의 베타 등록 | 500건 |
| 3일째 | 첫 유료 고객 | 1명 |
| 2주 | 유료 고객 | 100명 |
| 현재 | 월 매출 | 16.5만 달러(연환산 198만 달러) |
여기서 단순한 나눗셈을 해두고 싶다. 월 매출 16.5만 달러를 단가 49달러로 나누면 약 3,367명이 된다. 3인 체제로 이 규모의 과금 계정을 지탱하고 있다는 계산이며, 거꾸로 말하면 상위 플랜이나 연간 결제의 존재가 명시되지 않은 이상, 이 인원수 감각이 숫자의 타당성을 재는 유일한 기준이 된다. Starter Story는 창업자의 자기 신고를 게재하는 매체이며, 제3자 검증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은 먼저 밝혀 둔다.
출발점은 “자신의 청구서”였다
Jimmy 씨는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에 더해 본인이 이커머스 셀러였다. 상품 페이지 하나를 만들기 위해 카피는 ChatGPT Plus, 상품 이미지는 Midjourney, 영상은 또 다른 툴로 탭과 구독을 오가고 있었다. 그 합계가 월 200달러 초과(약 3만 엔). 이 청구액 자체가 착상의 출발점이다.
중요한 것은 거기서 바로 만들기 시작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본인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Shopify와 아마존 셀러 50명 이상에게 직접 이야기를 듣고, 같은 고통이 널리 공유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자신의 불편을 “시장”으로 오독하지 않기 위한 절차가 개발 전에 놓여 있다.
결정타가 된 두 가지 판단
이 사례에 극적인 역전극은 없다. 궤도를 정한 것은 개발 착수 전후에 내린 두 가지 판단이다.
첫째, AI 모델을 직접 만들지 않은 것. 독자 모델 개발로 향하지 않고 기존 API를 묶는 데 전념해, 리소스를 경험 설계 쪽으로 돌렸다. 이 선택으로 제품의 경쟁 축은 “모델의 성능”이 아니라 “하나의 계약으로 전부 해결되는 것”으로 옮겨간다. 고객이 비교하고 있는 것은 다른 AI SaaS가 아니라, 자신이 지금 지불하고 있는 월 200달러짜리 청구서이기 때문이다.
둘째, 가격을 99달러가 아니라 49달러로 둔 것. 본인은 이 결정이 채택 속도를 높이고 입소문을 낳았다고 회고한다. 월 200달러짜리 과금을 49달러로 대체한다는 제안은 할인이 아니라, 절감 폭이 4분의 1이라는 자릿수의 이야기가 된다. 도입 판단에 결재도 비교 검토도 거의 필요 없는 수준까지 단가를 낮춘 것이 출시 직후의 초기 속도를 설명한다.
또한 본인은 “완벽을 기다리지 마라. 지금은 15개 이상이지만, 출시 시 통합했던 것은 5개 모델뿐이었다”고 말한다. 묶는 개수가 아니라 묶는다는 발상 자체가 가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00등록을 낳은 곳과, 그 이후의 고객 확보
베타 랜딩 페이지를 내놓은 곳은 레딧의 r/ecommerce와 r/shopify로, 24시간 만에 500건의 등록이 모였다. 여기도 우연이 아니라, 사전 청취를 진행한 것과 같은 장소다. 수요를 물어본 상대가 있는 물가에 그대로 제품을 놓은 형태다.
그 후의 고객 확보는 세 갈래로 이루어졌다고 설명한다. 첫째는 SEO와 콘텐츠로, “MDZ.AI vs ChatGPT Plus + Midjourney” 같은 비교 글이 오가닉 유입의 40%를 낳고 있다. 이는 앞서 말한 가격 설계와 완전히 일치하는 시책으로, 비교 대상을 경쟁 SaaS가 아니라 “여러 툴의 합산 비용”으로 설정하고 있다. 둘째는 커뮤니티로, 페이스북 그룹과 슬랙에서 하루 2시간 질문에 답한 결과 초기 고객의 30%가 여기서 왔다. 비포애프터를 보여준 게시물 하나로 200등록이 들어온 적도 있다고 한다. 셋째는 추천 프로그램으로, 1건 추천에 1개월 무료를 부여한다.
초기 50명에 대해서는 본인이 직접 Zoom으로 개별 온보딩을 진행하며 기능 우선순위를 청취했다.
빗나간 시책과, 이 사례의 한계
실패도 명시되어 있다. 아무도 원하지 않는 기능 개발에 3주를 쓴 반면, 고객이 필요로 했던 것은 2일이면 만들 수 있는 일괄 내보내기 기능이었다는 것이, 본인이 꼽는 최대의 실수다. 50명 청취로 올바르게 시작한 사람도, 달리기 시작한 후의 우선순위는 쉽게 어긋난다.
리스크도 작지 않다. 기존 API를 묶는 구조는 상위의 가격 인상·사양 변경·이용 약관 변경을 그대로 뒤집어쓴다. 통합 대상이 스스로 묶는 역할로 돌아서면 제품의 존재 의의는 옅어진다. 49달러라는 단가는 해지에 대한 저항도 동시에 낮추기 때문에, 공개되지 않은 해지율이 실태를 크게 좌우한다. 게다가 커뮤니티에 하루 2시간을 투입하는 고객 확보는 창업자의 시간에 의존하며, 3인 체제인 채로 규모를 키우면 가장 먼저 무너질 부분이기도 하다.
숫자의 정밀도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공개된 것은 월 매출, 단가, 초기 등록 수와 고객 수, 그리고 유입 비율의 개략치에 그치며, 월별 추이, 해지율, 고객 획득 비용, 이익은 공개되지 않았다. 2024년 1월 창업으로 2주 후 유료 100명, 현재 3,367명 상당이라는 두 점을 잇는 선이 어떤 모양이었는지(직선이었는지, 도중에 정체가 있었는지)는 이 기사에서는 알 수 없다.
재현할 수 있는 것, 없는 것
이식하기 쉬운 것은 자신이 지불하고 있는 청구서에서 과제를 고르는 것, 착수 전에 동업자 50명에게 확인하는 것, 수요를 물어본 곳에 그대로 제품을 두는 것, 그리고 비교 대상을 “경쟁 제품”이 아니라 “현재의 합산 비용”으로 설정해 가격과 콘텐츠를 구성하는 것이다. 모두 자본도 관객도 필요 없다.
따라 하기 어려운 것은 창업자 본인이 이커머스 셀러이면서 동시에 개발자이기도 했다는 이중의 당사자성과, 2024년 초라는 “AI 툴이 난립하고, 묶는 가치가 가장 높았던” 타이밍이다. 통합의 가치는 시장이 정리될수록 낮아진다. 같은 발상을 지금부터 들여온다면, 묶을 대상은 다른 난립 영역을 찾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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